■ CP : 장성주 (3213)

■ 팀장 : 김정균 (3264)

■ MC : 이영호 아나운서 , 엄지인 아나운서

■ 방송시간 : KBS 1TV 5월16일 금요일 저녁 7 시 30 분

노인 기만하는 불량 포교원 / 유경현 프로듀서 , 최윤영 작가

# 포교원의 탈을 쓴 불량 홍보관 ?

작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60 대 이상의 고령 소비자 피해 구제 상담건수는 34,789 건 .

2008 년에 접수된 5,707 건에 비해 무려 7 배 가까이 증가했다 .

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들의 소비자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 .

최근에는 불량포교원들이 고령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데 ..

도대체 포교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?

# ‘ 포교원 때문에 동생을 잃었어요 ’ 피해자 절규

불량 포교원 때문에 동생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김씨 .

정신지체 3 급인 김씨의 동생은 평소 포교원을 다녔다 .

그런데 어느 날부터 고가의 물건들을 구입하기 시작한 동생 .

심지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다고 한다 .

결국 집요한 대출금 상환 독촉에 시달린 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.

대출을 알선한 불량 포교원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는 김씨 .

지금도 김씨는 동생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.

# 물건 파는 포교원 , 의료기기부터 상조상품까지 ?

도대체 포교원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?

취재 결과 일부 포교원에서는 위패와 천도재 , 각종 상조상품

심지어 의료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물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.

장터를 방불케 하는 포교원의 모습 ! 버젓이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는 어떻게 가능한 걸까 ?

우리는 취재 도중 불량 포교원 전 관계자에게 내부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.

그는 포교원이 종교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귀띔한다 .

법망을 피해 교묘히 물건을 판매하는 불량 포교원 관계자들 !

포교원 간판 뒤에 숨어 벌어지는 불법적인 거래 현장을 고발한다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