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SBS E! 연예뉴스 | 김재윤 선임기자] 유머러스한 강의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했던 고 황수관 박사. 그가 지난해 12월 30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. 고 황수관 박사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된다.

고 황수관 박사는 지난해 말 채널A '웰컴 투 돈월드'에 출연해 녹화를 했다. 주제는 노인과 주부를 대상으로 비싼 가격에 제품을 강매하거나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‘불법 홍보관’.

제작진은 “황수관 박사가 불법 홍보관에 갈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하며 가족의 사랑만이 해결 방법이라고 강조해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가 감동을 받았었다”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

방송에서 황수관 박사는 “부모님을 자주 주물러 드리고 사랑으로 안아 줄 것”을 당부했으며 정에 약한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일삼는 업자들에게도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.

이제는 이상 볼 수 없는 故 황수관 박사의 생애 마지막 신바람 강의는 1월 6일 일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'웰컴투 돈월드'에서 공개된다.

한편, 6일 방송되는 '웰컴 투 돈월드'에는 연예인 패널로 이봉원 조혜련 배연정 김흥국 김혜연 양세형 김새롬이 출연한다. 전문가 패널로는 고 황수관 박사, 노인복지 전문가 노정호, 성의학 전문가 백혜경, 변호사 이인철이 출연한다.